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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이 99% 감자 후 79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한조선은 재무구조 개선 일환인 결손금 보전을 위해 주식수를 99% 줄이는 강제 무상소각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내년 2월 7일, 신주 교부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대한조선의 자본금은 현재 2773억원에서 27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후 대한조선은 주주배정 증자 형식으로 액면가 1만원짜리 신주 796만3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출자목적은 채권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대출금 출자전환이 목적이다.
대한조선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을 맡고 있으며 2009년 5월부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받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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