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박남정의 딸 박시은(13) 양이 흥분하면 '돌변'하는 엄마의 행동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1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가 내년에 이것만은 고쳐주었으면 하는 것은?'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 간 토크를 벌이는 자리에서 박시은 양은 “엄마가 육두문자를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제까지 엄마의 팬을 자청해왔던 박시은 양의 폭로에 출연자들이 일제히 말을 잇지 못하자, 박시은 양은 "엄마는 나이에 비해서 진짜 외모도 예쁘고, 몸매도 엄청 좋다. 외모만 보면 소녀 감성에 나쁜 말이나 욕 같은 걸 아예 못할 거 같이 생기셨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폭로했다.
박시은 양은 "엄마는 평소에 조신하고 정숙하시다가, 욱 하거나 흥분하면, 바로 돌변하셔서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말을 하신다.
이어 한번은 내가 JTBC '유자식상팔자' 녹화를 앞두고,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서 30분 정도 늦게 나왔더니 엄마는 내가 차에 타자마자 '너 개념이 있냐? 없냐! 일찍 나오라면 나올 것이지. 너한테 잔소리 하는 게 얼마나 목 아픈 줄 아냐?'라며, 날 혼내셨다. 놀다가 늦은 것도 아니고, 학교 수업 때문에 늦은 거라 너무 억울해서 말대꾸를 하자, 엄마가 그때부터 흥분모드로 변하시더라."고 털어놓았다.
부모 자식 소통의 지침서가 될 '유자식 상팔자' 31회 방송은 오는 12월 24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남정 부인 허은주, 딸 때문에 민망하겠다. 오늘부터는 고치시길" "박남정 딸 똑부러지네" "박남정 딸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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