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에끼" 택견으로 재능기부하는 LG이노텍 연구원

입력 2013-12-25 22:13   수정 2013-12-26 04:51

[ 윤정현 기자 ] “처음엔 한국말이 서툰 아이들과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말 대신 ‘이끼’ ‘에끼’ 같은 택견 기합 소리와 함께 멋진 몸놀림 기술을 보여줬더니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장태경 LG이노텍 주임연구원(31·사진)은 광주 삼도동 새날학교 학생들의 택견 교사다. 새날학교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무선통신부품 회로를 설계하는 하드웨어 전문가인 장 연구원은 한 달에 두 번씩 학교를 찾아 택견을 가르치고 있다. LG이노텍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 수업을 한 지가 2년째다. 장 연구원의 재능기부는 사내에도 잘 알려져 있어 부서장도 ‘봉사 휴가일’을 배려해 주고 있다. 장 연구원은 택견 3단, 지도자 3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