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 기자 ]
사용자가 냉장고나 세탁기와 채팅하면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시대가 열린다.
LG전자는 내년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홈챗(HomeChat)’ 기능을 가진 스마트 냉장고와 세탁기, 오븐, 로봇청소기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홈챗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가전제품을 조종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홈챗에 영어나 한국어로 “로보킹, 청소는 언제 했어?”라고 물어보면 로보킹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청소를 했다”고 답하는 방식이다. 냉장고는 스마트폰에서 식료품 목록과 보관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기는 세탁을 시작하고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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