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알칼리 환원수' 소주…6년째 고객만족도 1위

입력 2013-12-26 06:58  

[ 최만수 기자 ]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해 시장에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롯데주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소주를 생산하기 위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처음처럼은 웰빙, 감성, 개성 등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소주다.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꿨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며 단기간에 소주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주류는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처음처럼의 제품 특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음주법을 제시했다. 또 기존 제품에 식상한 20~30대의 젊은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젊은 세대에 집중, ‘처음돌이’라는 캐릭터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도수별로 개별 브랜드를 사용하던 것을 ‘처음처럼’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드러운, 진한, 순한’이라는 제품의 속성을 강조해 새 단장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탤런트 조인성과 고준희를 모델로 캐스팅했다.

처음처럼은 출시 당시 정체돼 있던 소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기존 소주에 식상해하던 소비자들에게 ‘깨끗함에 건강까지 생각한 소주’라는 개념을 전달하고자 했다. 처음처럼은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몸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뜻이며 숙취가 적은 알칼리 환원수의 특징을 강조한 이름이다.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는 “올해로 6년 연속(2008~201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소주부문 1위에 선정되고, 8년 연속(2005~2012년) 일본 내 한국소주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처음처럼’의 브랜드 파워가 강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지방시장 공략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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