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특허 및 다양한 인증을 획득,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며 "특허관련 2002년에 1차로는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에 대한 용도 특허, 2차로는 함유량 지표물질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서 확보했고 2013년까지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츄럴엔도텍가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와 호주 특허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회사는 2010년 KFDA로부터 국내 최초로 여성건강소재로 개별인정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미국 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기능성 신물질) 승인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국내에서 농림부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헬스캐나다로부터 NHP(Natural Healthcare Product: 천연건강식품) 승인도 받았다.
그는 "내츄럴엔도텍이 10년 이상 임상을 통해 개발한 백수오 등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화학합성 약물이나 천연물소재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고 다양한 여성 갱년기증상 개선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갱년기증상 개선 화학합성 약물로 시판을 받았거나 개발중인 프레마린, 프리스티크, 브리스델, 오스페나 등은 자살 충동, 자궁내막 두께 상승, 혈전증 등의 부작용이 있고 천연물소재인 이소플라본, 승마 등은 갱년기장애 개선효과를 일부 갖고 있지만 암, 간 손상, 뇌졸중 등의 부작용이 있어 향후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추출물의 소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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