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승우(16)가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26일 한 스포츠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하고 서류 작업이 끝나는대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승우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인 이승우는 2010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시절 남아공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12골)이 된 후 이듬해인 2011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1-2012시즌 카데테B(14~15세 팀)에서 26경기에 출전, 38골 18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에서 21골을 올렸다. 각종 토너먼트 대회에서 개인상을 휩쓰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승우는 지난 10월에는 후베닐B(16~18)세 팀)으로 월반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20세까지 뛸 수 있게 되며 사실상의 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풀리는 18세 때 성인 팀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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