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근 스팸문자들이 스팸차단서비스를 피해 발신번호나 문구를 교묘하게 바꾸는 등 방법이 진화하면서 무차별적인 대량의 불법 스팸이 급증함에 따라 고객 보호를 강화하고자 보다 적극적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센터 내 ‘스팸방지 전담팀’을 신설해 스팸 신고로 들어오는 메시지를 분석하고, 특히 악성 URL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즉시 차단하는 등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KT는 지난 8월부터 각종 사기성 스팸메일 및 불법 TM 전화로부터 조기에 고객피해를 예방하고자 고객센터 내 소액결제 전문상담센터(소비자피해구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전화 한 통이면 전문상담사와 상담은 물론 고객을 대신해 PG(결제대행사)로의 신고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최종 판결까지 진행사항까지 알 수 있다.
KT 박용화 CS본부장은 “고객을 괴롭히는 불법 스팸업체가 더 이상 KT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KISA 및 통신 3사와 협력하여 불법스팸 발송이력이 있는 업체 등은 공동으로 가입을 제한하고, 제조사와 협력하여 내년 상반기중 고객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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