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6년 연속 부산교육 메세나탑 수상

지역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한 공로 인정받아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2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부산지역을 위한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교육메세나탑은 교육사랑 나눔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 대한 교육메세나탑 또는 교육메세나패를 시상하는 것. 한해 동안 1억원을 기준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한 기업이나 단체에게는 교육메세나탑(패)가 전달된다.

부산은행은 올 한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창작 뮤지컬 ‘BS행복한 힐링스쿨 유캔듀잇(You can do it)’을 BS부산은행 조은극장과 제작해 부산지역 50개 중고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공연 학교에 체육용품 100만원씩을 구입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지역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28명의 국내외 유명교수의 재능기부로 123명 지역 청소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BS행복한 음악캠프’를 6박7일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수료연주회를 영화의 전당에서 시민 무료 초청 공연을 실시했다.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쌈지콘서트’를 기획해, 음악과 어린이 경제교육을 병행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에 대한 독특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역 청소년에게 연간 5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도 펼쳤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교육기부 활동이 지역 사회의 대표 금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중요한 부분인 점에 역점을 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6일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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