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의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7월, 소시모가 발표한 ‘물티슈 안전성 및 표시 사항 비교결과’에 대한 자료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물티슈 14개 제품의 안전성 비교 시험 및 주요 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유기화합물 함유량(15종), 중금속함유량(5종), 형광증백제/포름알데히드 함유량, 일반 세균 및 진균수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 전체 23개 시험 항목 중 모든 항목이 불검출된 제품은 6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또한 불검출 되었다.소시모에서 안전하다고 판정한 6개 제품 중의 한 업체인 몽드드는 매월 국가공인기관에 제품 테스트를 의뢰하여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등 자체적인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물티슈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대한 전성분 표시는 권고가 아닌 의무 사항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에 표기된 표기사항을 믿고 구매하면 된다”면서 “또한 현재 국내 물티슈의 안전 기준은 공산품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주 사용 대상이 영유아인 점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더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반복되는 논란속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전성 논란이 된 제품에 대한 명확한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 애매한 논란 확산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조사 결과에 대한 조속한 결과 발표로 업계와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다면 해당 제품에 대해 영구 판매 중지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국민 물티슈 몽드드다” “자신감 있는 입장 발표에 믿음이 간다”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대단하다” “확실한 신념 없이는 불가능한 입장 발표다” “유해성분 논란 종결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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