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생명의 나무, 바오밥

입력 2013-12-26 20:58   수정 2013-12-27 03:49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정석범 기자 ]
마다가스카르의 명물 바오밥나무처럼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나무도 드물다. 나무둥치가 병처럼 생겼다고 해서 병나무로도 불리는 바오밥나무는 하늘을 향해 불쑥 솟은 매끈한 자태가 대지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이 나무는 높이가 최대 30m까지, 나무둥치는 직경 11m까지 자란다. 그래서 붉게 물든 황혼녘의 실루엣은 사뭇 신비롭다. 바오밥나무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의 바오밥나무는 최근 탄소동위원소 측정 결과 수령이 무려 6000년 이상으로 나왔다. 이 나무의 진가는 가뭄 때 여지없이 드러난다. 최대 1만2000L의 물을 머금고 있어 목마른 자들을 구원할 수 있다. 원주민 사이에서 생명의 나무로도 불리는 이유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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