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대 융합서비스 산업 육성위해 규제 개선 추진"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보건의료·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 등 5대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수부진이 지속되면 우리 경제의 변동성도 커지고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도 지연이 될 수밖에 없다"며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간 투자가 중요한데 내년에는 3가지 분야에 역점을 둬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먼저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 5대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런데 집중하면서 반드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다음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 못미치는 외국인 투자가 우리의 투자 잠재력에 걸맞은 수준으로 활성화되도록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해 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제활성화의 온기를 대기업과 수도권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지방까지 확산되도록 노력을 기울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 번째로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비할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전략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창조경제를 뿌리내려서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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