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에 깜작 출연해 호응을 이끌었던 배우 유인영이 글로벌 뷰티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전세계 대표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지난해 1월 엘리자베스 아덴 대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아시아권 모델 활동을 시작한 유인영은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엘리자베스 아덴’의 얼굴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103년 전통을 가진 명품 화장품 엘리자베스 아덴이 글로벌 전속 모델로 한국 배우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해 유인영을 아시아권 모델로 선정할 당시 ‘엘리자베스 아덴’ 본사에서는 오로지 사진과 영상만을 본 후 파격 발탁했을 정도로 유인영에 대한 큰 신뢰감을 보였다.
이와 관련 촬영장에서 유인영의 실물을 처음 본 미국 본사 스태프들은 유인영에게 칭찬을 건네기 위해 통역사를 통해 직접 한국어를 습득, “정말 아름다워요!”라며 극찬을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백옥 같은 피부를 비롯해 만들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태 순수미’를 발산하는 유인영의 자태에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엘리자베스 아덴 측은 유인영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유인영이 아시아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아시아권에서 엘리자베스 아덴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 신비로운 동양적 이목구비와 늘씬한 서구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유인영의 이미지가 엘리자베스 아덴의 얼굴을 대표한다고 판단, 유인영을 글로벌 모델로 전격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얼굴을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된 유인영은 추후 다양한 국가들도 직접 방문, 엘리자베스 아덴의 글로벌 모델로서 자태를 과시할 전망이다.
새로운 뮤즈가 된 유인영은 “전통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예쁜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엘리자베스 아덴이 지향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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