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도박 선고 공판에 앞서 반성문을 제출했다.
12월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4부는 사설 스포츠 토토 인터넷 사이트 및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의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에 앞서 탁재훈이 반성문을 제출했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뉘우치고 있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탁재훈과 이수근, 김용만 등은 같은 축구 동호회 출신이었던 도박 개장자 한모씨 등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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