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로 3만3000t의 화학물질이 가득 실려있던 케미컬 운반선 왼쪽 중앙 적재함 부근에서 불이 났지만 화물선에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부산 해양 경찰서는 경비정 16척, 해군 함정, 소방정, 헬기 등을 현장으로 보내 1시간여만에 케미컬 운반선 선원 27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불이 난 케미컬 운반선에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실려 있어 폭발 위험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운전 중인 화물선이 운항 중 케미컬 운반선을 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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