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대표로 구성된 ‘CU 가맹점 상생협의회’가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국 가맹점주(약 7700여명)들이 직접 후보에 지원하고 투표해 만든 독립 기구다. 인적 구성과 운영 방식, 활동 등 일절 가맹 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CU 가맹점주들은 이달초 16개 영업부별로 모여 144명의 영업부 대표를 뽑았고, 이들 대표는 지난 18일 윤순희 위원장(CU역삼으뜸점 운영) 등 8명의 임원단을 확정했다. 27일에는 가맹본부와 상생협약서를 체결하고, 상생협의회 운영 세칙 등을 논의했다.
상생협의회는 크게 △영업부 상생회의 △분과별 회의 △상생협의회 3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16개 영업부에서 모아진 의견이 분과 회의를 거쳐 구체화되면 임원 회의 격인 상생협의회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최종 의견이 수렴되는 방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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