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잘자어, 인기만점 밤참될 듯 …하하 "맛있어서 더 열 받아"

입력 2013-12-29 13:27  


'성시경 잘자어'

가수 성시경의 '잘자어'가 야식메뉴 등록에 성공했다.

성시경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야간매점'에서 중국식 생선찜 '잘자어'를 야식메뉴로 선보였다.

이날 성시경은 "이걸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 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 그래서 집에서 해보니까 그 맛이 난다. 만들기도 쉽다"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잘자어'의 레피시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생선에 앞뒤로 칼집을 내고 15분가량 찐 후 생선 위에 파채를 올린다. 그 위에 간장 설탕 맛술 물을 섞은 소스를 뿌리고, 뜨거운 기름을 끼얹으면 파가 익으면서 파 향이 퍼진다.

야식메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화려한 비주얼에 MC 박명수는 "이건 아니지"라며 기겁했고, 유재석도 "이건 밤참이 아니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잘자어'를 맛본 뒤 유재석은 "밥에다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정말 맛있다. 야간매점 역사상 가장 고급요리"라며 극찬했고, 박명수도 "술안주로 진짜 좋다"며 먹기 전과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별다른 기술 필요 없이 근사한 요리가 되는 '잘자어'를 시식한 다른 출연진들도 "밥 한 그릇 뚝딱 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방송 내내 성시경과 신경전을 펼치던 하하도 "맛있어서 더 열 받는다"며 공깃밥 추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시경의 '잘자어'는 호평 속에 야간매점 64호 메뉴로 등록됐다.

성시경 잘자어 방송에 네티즌은 "성시경 잘자어, 입맛 돋군다", "성시경 잘자어, 밥에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성시경 잘자어, 보기만 해도 맛이 느껴진다", "성시경 잘자어, 모두가 극찬하니 먹어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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