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야오웨이타오 감미로운 목소리에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격'

입력 2013-12-29 17:54  


'야오웨이타오'

'K팝스타3' 참가자 야오웨이타오가 박진영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야오웨이타오는 12월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상중하 오디션에 '중'팀으로 참가했다.

야오웨이타오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데이비드 타오의 노래 'BABY BABY'를 열창했다. 특히 굳이 한국어 가사로 부르는 열정과 성의를 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양현식이 가수를 뽑는 큰 기준은 스타성이다. 난 열심히하는 마음이다. 야오웨이 군은 4일만에… 감정이 안 잡히니 중국어로 부르라고 했는데 굳이 한국어로 불렀다. 사실 난 포기했다. 고음을 죽어도 못낸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고치면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15살이 고치는 것과 25살이 고치는 건 다른 일이다. 완전히 고쳐지진 않았지만 옳은 방향으로 갔다. 그 자세가 감동이다. 이 대회와 상관없이 JYP에 언제든지 와라"고 말했다.

야오웨이타오는 "한국에 온지 한 달 정도됐는데 박진영 심사위원님께 많은 가르침을 배웠다.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이 친구는 진성으로 고음이 안 나와도 될 것 같다. 굳이 복식호흡하면서 고음을 내야 하나? 중저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감정선이 너무 좋다. 잘하는 걸 더 개발하면 충분한 무기가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유희열 역시 "로맨틱하다. 중국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베이비, 베이비 할 때마다 내가 다 떨린다. 중국어가 멋있는 언어라고 느꼈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오웨이타오 목소리 정말 좋다. 녹아내린다" "야오웨이타오 보면 엄마미소가 저절로" "야오웨이타오 목소리도 외모도 마음가짐도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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