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준화 병사 근황 공개 '콧수염 기르고 순수한 이미지 되찾는 중'

입력 2013-12-29 19:09   수정 2013-12-29 19:12



'장준화'

'진짜 사나이' 추억의 얼굴, 일반인 병사 장준화가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지난 22일에 이어 크리스마스 특집 전우회로 꾸며졌다.

백마부대부터 화룡대대, 청룡대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이기자부대 수색대, 해룡연대, 50사단 강철부대까지 '진짜 사나이'가 거쳐 간 부대의 장병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

'진짜 사나이'를 통해 프러포즈를 했던 청룡대대의 설민호 분대장과 수색대 훈련을 함께했던 김형근 이병, 매의 눈 조교 등 남다른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했던 대원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백마부대, 청룡부대, 수방사 헌병단 병사들은 서군으로, 화룡부대, 강철부대, 이기자부대 병사들은 동군으로 팀을 이뤄 두 팀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은 응원전부터 씨름대회까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씨름대회. 샘 해밍턴과 화룡대대 심재빈 병장은 구멍병사 대결답게 싱겁게 끝났다. 샘 해밍턴에 심재빈 병장이 시작하자마자 깔린 것. 과거 장혁을 매다 꽂았던 청룡대대 이이삭 병장은 박형식을 장혁과 똑같이 매다 꽂아 웃음을 안겼다.

빅 매치는 청룡대대 설민호 병장 대 화룡대대 장준화 예비역 병장. 보디빌더 출신인 설민호 병장과 이종격투기 선수인 장준화 예비역 병장은 기싸움부터 치열했다. 두 사람은 첫 경기는 동시에 쓰러져 보는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후 다시 붙은 경기는 장준화 예비역 병장의 승리로 이어졌다.

화룡부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장준화는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염을 왜 길렀느냐"는 질문에 "원래의 순수한 이미지를 다시 찾고 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부대에서는 제가 군기반장이다 보니 무게를 갖추면서 행동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도 잘 못하고 카페에서 팥빙수 먹으면서 수다떨기 좋아한다"며 방송을 통해 비춰진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또 그는 "전역 후 운동을 하며 동네 순찰 중이다. 불난 곳이 없나 살펴보고 다닌다"고 근황을 전했다.

류수영과 강철사단 정상택 예비역 병장 대결은 정상택 예비역 병장의 승리. 결국 결승전까지 간 씨름 대결은 수방사 헌병단 김일학 상사와 이기자부대 정철우 대위(진)의 경기로 이어졌다. 치열하게 이어진 씨름경기는 정철우 대위의 승리로 동군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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