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올해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9%, 151.6% 증가한 1조9971억원과 271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재고손실 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고 전방산업인 외식산업 침체로 외형 성장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내년은 외식·급식 부문의 거래처 확대, 적자 점포 정리, 판관비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4935억원, 영업이익은 48.0% 감소한 33억원일 것"이라며 "지난 3분기와 마찬가지로 축산물 재고 손실액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신규 고객사 증가로 외식·급식 유통사업부 매출액이 7.0%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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