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위는 "철도문제는 당사자인 철도 노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상대를 비난하거나 법적, 도덕적 책임을 추궁하는 대신 사회통합을 염원하는 국민의 입장에 부응해 이해와 존중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진실과 화해의 길로 흑백 갈등을 녹여낸 만델라처럼 우리 사회도 상대를 힘으로 제압하려는 구습을 벗고 차이를 존중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건강한 흐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화쟁위는 "60년간 우리를 지배해 온 냉전적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의 새 길을 열어가자"면서 "천심인 민심을 중히 여기고 건강한 민심을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열자"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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