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의 또다른 한류를 이루겠다"
(주)비락(대표이사 최성기)은 라면밥 2종(해물짬뽕맛, 육개장맛), 컵밥 3종(치킨카레맛, 해물맛, 김치볶음맛)을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11월 홍콩에서 열린 K-FOOD 페어를 통해 이뤄졌다. 라면밥과 컵밥의 뛰어난 맛과 편의성에 바이어 및 많은 홍콩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건조쌀의 복원력은 우수한 호평을 받았다.
수입업체 스카이 캐피탈(SKY CAPITAL) 관계자는 “라면밥 및 컵밥을 홍콩 주요 슈퍼마켓체인 야타, 씬시어, 시티스토어를 통해 2014년 1월부터 판매하고, 이를 위해 각 매장에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훈 비락 무역팀장은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살려 홍콩 소비자들에게 간편 조리식품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수출 확대와 함께 식탁 위의 또 다른 한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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