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수배자를 제외한 철도파업 가담자 전원이 복귀한 상태다. 하지만 복귀 인원이 3일 간의 심리적 안정 회복기간을 비롯해 안전직무 교육을 받고 업무 현장에 배치되므로 전체 안정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은 직위해제 된 업무 복귀자에 대해 노조 직책과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복직 시기를 차별화할 방침. 파업 주동·선동자는 복귀하더라도 징계 처분이 확정될 때까지 직위해제를 유지한다.
또한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으며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구상권까지 개별적으로 청구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파업으로 발생한 영업손실액을 152억 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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