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는 자세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신은경이 이에 대해 견해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신은경은 31일 한 매체를 통해 수지 수상소감 태도 논란과 관련해 "전혀 불편하게 바라보지 않았다"며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은경은 "수지가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도와주고 싶었다"고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수지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고 시상대에 나섰다. 2분30초에서 3분 가량의 긴 수상소감에는 주변 지인들을 포함한 이름이 다수 거론됐다.
수지는 예상치 못한 상인듯 말을 더듬으며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수지는 지인들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하고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이름과 자신이 다니는 미용실 직원들까지 언급해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다른 배우들의 표정이 좋지 않아 태도논란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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