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서울역 분신 사망 남성의 명복을 빌었다.
문성근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 긴급속보. 몇 분 전, 12월 31일에 서울역 고가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실시' 펼침막을 건 채 온몸에 쇠사슬을 묵고 분신하신 이모 씨가 운명하셨다"고 소식을 전했다.
숨진 이씨는 지난 12월 31일 오후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사고 직후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7시 55분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 씨가 빚 독촉으로 평소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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