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보다 90원(2.50%) 오른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부터 천연가스 도매요금을 평균 5.8% 인상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새해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5.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요금 인상 배경에는 동절기 현물(스팟) 구매 증가 및 기존 계약물량의 가격 조정으로 도입 원료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요금 인상은 투자보수액 결정이 아닌 원료비 변동에 다른 요금 인상이므로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원료비 연동제가 준수됨에 따라 미수금 증가 리스크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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