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1일(현지시간) 중국이 파키스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거액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차관 규모는 65억 달러(한화 약 6조8000억 원)로 중국의 대(對) 파키스탄 단일 사업 지원으로는 가장 크다.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에 건설되는 두 기의 원전(K2, K3)이 가동되면 15%의 전력을 추가 공급하게 돼 파키스탄의 만성적 전력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