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신당 추진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하고 "화합·통합의 정치를 진심이 담긴 정치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람은 모두 입 안에 도끼를 갖고 있다'는 법정 스님의 말을 인용한 뒤 "새해에는 상호비방부터 없었으면 좋겠다"며 "1월 한 달이라도 막말 없는 정치의 모습을 여야 지도부가 국민 앞에 약속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 의원은 "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 승리, 국민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면서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라면 국민이 바라는 것, 도움되는 것, 국민에게 약속한 것에 더 집중하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치의 근본과 중심에 항상 국민이 서있는 것,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새 정치의 기본자세"라며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 실현을 위해 새해에도 한결같이 저희들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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