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6회 에필로그에서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6회 에필로그에서는 매니저(김강현 분)가 천송이(전지현)의 집을 찾아와 편지를 건넸다.
더 이상 천송이와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매니저는 편지에서 "우리 누나 술 먹이면 안돼요. 개 되거든요. 진짜 물기도 해요. SNS는 못하게 막으세요. 입만 열면 홀라당 깨는 스타일이에요"라며 다음 매니저에게 전했다.
이어 "우리 누나가 피해야 할 작품이에요. 메디컬, 의학용어 못 외워 안 돼요. 법정물, 긴 대사 못 외워요. 사극은 조선시대 싫어해서 안돼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전지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 것으로 센스 넘치는 작가의 생각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 24.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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