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이혼설에 직접 입 열어 “사람이 살다 보면 고비도 있고…”

입력 2014-01-03 13:08  


[연예팀]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이혼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월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장모와 이혼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의 장모는 “(딸의) 아버지도 바람을 피웠다. 인물 있고 유명한 사람이니 안 그렇겠나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이혼설을 언급했다. 이어 장모는 “결혼 후에 사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이만기 역시 “민준 엄마 같은 경우 심성이 좋다”며 현재 아내와 사이가 좋은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한 장모는 “친구들을 통해,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자 이만기는 담담하게 “사람이 살다 보면 고비도 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스튜디어에서 두 사람은 “아이들 때문에 8년을 외국에 나와 있었는데 그 소문을 들었다”며 “그래서 이번에 해명도 할 겸 어머니가 이번 녹화를 하셔야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만기 이혼설이 있었나요?” “이만기 이혼설이라니 잘 사시더구만” “이만기 이혼설이라니 당황스러울 만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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