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발표한 '2013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도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3조 7387억원으로 2011년 대비 6.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종이신문 매출이 3조 2621억원으로 87%를 달했다. 인터넷신문은 4766억원 매출에 그쳤다. 1년새 신문매출 감소폭은 5%에 머물렀지만 인터넷은 15.7%에 달했다.
2012년 신문산업 종사자는 총 3만7455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기자직 종사자는 2만2457명으로 2011년보다 4.5% 증가했다. 종이신문 기자는 1년새 1.4% 줄었지만 인터넷신문이 19% 늘어 전체 기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언론진흥재단의 이번 조사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3224개 매체, 299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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