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한국도요타는 전륜구동 차량만 팔던 미니밴 '시에나'의 4륜구동(AWD) 모델을 추가하고 판매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에나 3.5 AWD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 장착으로 겨울철 주행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 가격은 전륜 차량보다 340만원 비싼 5360만원이다.
2014년형 시에나는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와 스마트키, 프라이버시 글라스(내부 탑승객 보호를 위해 짙게 틴팅 처리를 한 유리)가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되는 등 편의사양도 더해졌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2014년형 시에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4륜 모델 출시로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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