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개콘, 걸쭉한 욕설 연기 "확 청산가리를…"

입력 2014-01-06 10:30  


타이니지 도희 개콘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개그콘서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출연한 도희는 개그맨 이상훈의 여자친구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도희는 아메리카노를 찾는 이상훈에게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버릴랑께. 생긴 건 돌하루방처럼 생겨갖고 뭔놈의 아메리카노여. 한 번만 더 아메리카노 찾으면 확 청산가리를 퍼부어버리겠다"며 걸쭉한 욕설을 쏟아냈다.

이어 도희는 개그맨 박성광을 향해 "어이 박 씨, 대기실에서 전화번호는 왜 물어봤대? 아저씨 나랑 띠동갑도 넘거든요. 게스트 불러 놓고 번호 따도 되는 거여?"라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 개콘 출연, 정말 재밌었다", "도희 개콘, 욕 연기 너무 찰지다", "도희 개콘, 다시 나왔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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