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3 ‘썸띵’ 정세운-김아현, 달달한 분위기 “최상의 조합”

입력 2014-01-06 13:53  


[연예팀] ‘케이팝스타’ 참가자 정세운, 김아현이 자작곡 ‘썸띵’을 선보였다.

1월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3’(이하 ‘케이팝팝스타3’) 팀 미션에서 ‘썸띵’이라는 공동 자작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자작곡을 쓴다는 공통점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 특히 김아현과 정세운은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곡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천과 부산에 사는 두 사람은 SNS 음성 메시지를 이용해 작곡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곡에 유희열은 “곡은 정말 잘 쓴다. 랩도 아니고 멜로디도 아닌 파트가 세운 군인 건 알겠고 아현 양이 전체적으로 한 걸 알겠다. 각자 솔로로 할 것 같은데 지금 이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기념비적인 무대가 될 것 같다. 최상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둘이 같이 활동해도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내가 악기 연주를 못하지만 두 분이 기타 호흡을 정말 잘 맞춘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 부분도 완벽하게 맞아서 둘이 사귀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둘이 기타가 놀랍게 잘 맞은 이유는 둘 다 여기 나와서 ‘정말 잘할테니까 뽑아주세요’라는 느낌이 없다. 느긋하게 내 음악을 하고 당신들이 이해하면 고마운 거라는 느낌이다. 그렇다 보니 빠르기가 일정하게 가서 그런 것 같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하지만 박진영은 “나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싶다”며 “목소리가 가면서 질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왜 질리는지 생각해보니 목소리가 아래쪽이 없다. 아래쪽이 있으면 훨씬 안 질린다. 특이한데 온 몸을 안 쓴다. 발성이 게으르다. 아래까지 있는 발성을 생각하면 강점은 남으면서 더 풍성한 소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케이팝스타3’ 썸띵 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팝스타3 썸띵 진짜 달달해” “케이팝스타3 썸띵 설레고 딱 좋았어요” “케이팝스타3 썸띵 두 사람 썸 있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케이팝스타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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