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2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등에 위탁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산업체와 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6일 대학 측에 따르면 평가결과 ‘우수’통지를 받았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 확인 결과 우수 기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28개 기관 중 10%인 3개 기관만 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기관은 보통과 미흡을 받았다.
이 대학은 연수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률, 참여자 만족도, 수료율, 사전직무교육비율 등을 평가한 정량평가와 추진과정의 적정성 및 고용센터와의 업무협조관계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수기관 개척 노력, 자체 수기공모전과 사례집 발간, 효율적인 사전직무연수교육 실시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54개 기업에 168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과 참가 학생 수에서 지역 기관 중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1억 5063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이 부분에서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홍록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력형성에 도움이 되고 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매년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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