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빠 어디가 2’ 멤버가 확정된 가운데 가수 김진표의 합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들은 과거 김진표의 발언과 행동을 문제 삼으며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김진표는 2012년 6월 방송된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추락하는 헬기를 보고 “운지를 하고 만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운지’는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들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로 사용하는 용어로, 당시 김진표는 “그 단어의 어원이 그런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떨어지다’란 표현인 줄 알았다. 가장 큰 반성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방송에서 그런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논란이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김진표는 또 같은 방송에서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손가락 욕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는 ‘내 말이 거짓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라는 뜻의 표현으로,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김진표 씨가 맹세를 할 때 흔히 하는 동작으로, ‘엄창’이라는 동작과는 손 모양 자체가 다르다”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행동과 말에 대해 모두 해명하고 사과한 상태지만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의 순수성을 강조하며 그의 출연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아빠 어디가 2’ 멤버로는 김진표와 축구스타 안정환, 배우 류진이 새롭게 합류했고, 기존멤버 윤민수와 김성주, 성동일이 잔류를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빠 어디가 2’ 멤버는 이달 11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 2 멤버 김진표’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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