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실신, 영하 –26 얼음물 건너다가…“숨이 잘 안 쉬어져”

입력 2014-01-07 08:59  


[연예팀] 방송인 구지성이 저체온증으로 실신했다.

1월6일 방송된 SBS ‘우리가 간다’에서는 구지성이 미국에서 열리는 터프 머더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지성은 12m 고공 다이빙, 1만 볼트의 전기 충격 등 하드코어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구지성은 체감온도 영하 -26도의 얼음물 건너기에 도전한 뒤 갑작스러운 고통을 호소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구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숨이 잘 안 쉬어졌다. 나는 못하겠구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구지성은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다 똑같이 고생하는데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 어차피 갔을 때 민폐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지성 실신 진짜 힘들었겠다” “구지성 실신이라니 저체온증 무서워” “구지성 실신? 저체온증이라니 진짜 힘들었을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우리가 간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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