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아가씨 같은 주부, 일명 미시들이 옷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항목은 무엇일까.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시들이 옷을 고르는 기준은 ‘젊은 감각’, ‘세련미’, ‘슬림함’ 세 가지 항목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이대와 여러가지가 고려되다보니 사실상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옷을 판매하는 곳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최근 미시들의 이 같은 세 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옷들로 입소문을 타며 미시 쇼핑몰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미시 여성 의류 쇼핑몰 ‘도드리(DODRY)’다.
그렇다면 도드리는 미시들의 이 같은 세 가지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킨 것일까. 미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도드리만의 비결을 소개한다.
‘젊은 감각’ 도드리 “포인트는 디테일이다”
미시들이 부담 없이 젊은 감각을 드러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도드리는 ‘디테일’에 초점을 맞춘 옷을 선택했다.
도드리는 우선 후드 티셔츠나 맨투맨 등 영한 느낌을 주는 옷에 미시 특유의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는 컬러를 더하며 미시들의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는 디테일을 부드럽게 믹스시키며 편안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잃지 않은 옷들을 선보인 것.
최근에는 남성복 브랜드 ‘소윙 바운더리(Sewing Boundaries)’의 하동호 디자이너와 함께 ‘도드리 바이 소윙 바운더리(DODRY by Sewing Boundaries)’라는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론칭을 통해 20대 패션피플 사이에서 가장 핫 한 매니시룩 트렌드를 미시 스타일에 접목시키며 사랑을 받기도 했다.
DODRY’s TIP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미시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믹스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원피스를 고집하기 보다는 박시와 슬림을 적절히 조화시킨 투피스 스타일의 의상을 선택해 볼 것.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 티셔츠를 매치했을 경우 하의는 데님 팬츠나 스키니 진, 레깅스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영한 감각이 돋보이는 캐주얼룩 연출이 가능하다. 만약 원피스를 포기할 수 없다면 플레어나 트럼펫 등 스커트 라인을 달리해 캐주얼한 감각을 뽐내주자.
도드리는 옷에 그치지 않고 미시들의 젊은 감각을 위해 컬러풀한 색조 메이크업을 함께 제시했다. 유니크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니크를 도드리 몰 안에 입점시킴으로써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미시들이 젊은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한 것.
립스틱, 아이라이너, 네일제품 등 컬러풀한 색조 메이크업 아이템에 방법까지 함께 제시하며 젊은 감각을 유지한 트렌디한 미시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도드리의 비결이었다.
‘세련미’ 도드리 “심플함에 패턴을 더하다”
많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고정관념 중 하나는 ‘주부는 촌스럽다’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도드리는 최근 가장 핫 한 패턴과 심플한 디자인이 더해진 세련된 옷들로 미시들이 더욱 당당해질 수 있도록 했다.
2014 S/S 시즌을 이끌 패턴으로 주목받는 플로럴 패턴을 아우터에 멋스럽게 녹여내는 것은 물론 2013 F/W 시즌을 휩쓸었던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 원피스 등으로 미시들이 부담 없이 멋스럽게 패턴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패턴이 아니더라도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돋보이는 의상들로 세련미를 더하며 감각적인 미시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미시들이 옷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테일의 옷들로 미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DODRY’s TIP 세련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한 것을 고르되 배색과 패턴에 주목해 보자. 옷 전체에 크고 작은 패턴을 가미하면 손쉽게 트렌디한 무드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평소 시크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배색 디테일을 강조하자. 소재나 컬러 등 배색에 포인트를 주면 세련미와 동시에 절제미가 느껴지는 카리스마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도드리는 세련미를 더할 가방 브랜드 ‘드블랑쉬(DE BLANSHE)’ 론칭을 통해 미시들이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명품 가방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선뜻 구매하지 못하면서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가방은 기피하고 싶은 미시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한 것이 드블랑쉬의 시작이었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에르메스와 동일한 투스카니아의 명품 가죽을 사용한 드블랑쉬의 제품들은 지금까지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백에 이어 클러치 등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명품 가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슬림함’ 도드리 “라인에 주목하라”
미시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혼 이후 갑작스럽게 찐 살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미시들은 본능적으로 옷을 고를 때 어떤 옷을 입어야 날씬해 보일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이 같은 미시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드리는 ‘라인’을 이용했다. 허리에서 살짝 라인을 잡아준 뒤 A라인 스커트 핏으로 자연스럽게 슬림한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허리끈 등 허리를 강조하는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너무 타이트하지 않으면서도 라인이 돋보이는 옷이야 말로 미시들을 위한 슬림룩의 표본. 여기에 패턴이나 배색 등의 디테일을 가미해 밋밋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더했다.
DODRY’s TIP 슬림해 보이는 코디를 위해서는 라인과 핏에 중점을 두어 옷을 선택할 것. 허리 라인에 밴딩이 들어가거나 밖으로 퍼지는 형태의 스커트를 선택하면 바디라인을 슬림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해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일자 통 허리가 고민이라면 허리 부분에만 어두운 컬러로 부분 배색이 들어간 원피스를 선택하자. 끈이나 벨트를 허리에 묶어 포인트를 더하면 허리가 더욱 잘록해 보일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또한 도드리는 슬림한 미시를 위해 특수 기능성 뷰티 브랜드 유핏의 슬리밍 제품들을 입점 시켰다. 안에 입기만 하면 순식간에 군살을 정리해 늘씬한 바디라인을 연출하는 보정웨어는 물론 다이어트 보조 식품, V라인 팩 등 슬림한 바디라인 연출을 위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
도드리 관계자는 “미시들이 원하는 ‘젊은 감각’, ‘세련미’, ‘슬림함’ 3가지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옷을 넘어 토탈 뷰티 브랜드 도드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드리만의 탄탄한 자체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시 쇼핑몰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출처: 도드리, 컬러니크, 드블랑쉬, 유핏)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 스타들의 공항패션 잇 아이템 ‘선글라스’ 엿보기
▶ 겨울, 남자 스타들에게 사랑받은 코트 스타일
▶ 2014 S/S 시즌, 꼭 기억해야할 ‘패션 트렌드 3’
▶ 연말시상식 속 베스트 커플패션 되짚어보기
▶ 겨울을 즐기는 방법! ‘퍼(Fur)’ 사용법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