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5시, 고양시 원마운트내 스노우파크서 출범식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거스 히딩크와 허정무 해설위원, 홍명보 감독 등 전현직 대표팀 감독과 안정환, 이영표 등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뭉친다.
원마운트는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허정무 해설위원, 히딩크축구재단 등과 함께 "H&H(Hero & Hero) PROJECT 프랜드십" 출범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H&H PROJECT는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범국민 월드컵 응원 프로젝트로 출범식에는 허정무, 거스히딩크, 홍명보, 이영표, 안정환 등 축구인과 유력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한다.
향후 H&H PROJECT는 한국 축구의 두 영웅이자 거장인 허정무 감독과 거스히딩크 감독을 주축으로 월드컵 응원 음원 출시, 콘서트, 실시간 응원전, 유소년 축구 예능 방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활성화와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전시회도 마련된다. 고양시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관계인 킨텍스와 함께 '2014 리얼 싸커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축구 박람회를 선보인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범국민 프로젝트라는 취지에 맞게 테마파크에 입장한 일반 고객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출범식을 오픈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출범식 당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는 유명가수의 초청공연은 물론, 허정무 감독과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유명 축구선수들의 사인 볼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은 H&H 축구재단(허정무거스히딩크재단)이 유소년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하고 한국 축구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5월 개장한 원마운트는 '지상 최고의 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쇼핑몰과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스포츠클럽, 뷰티클러스터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지역 최대 규모(연면적 16만1602㎡)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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