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새해가 시작되면 새출발을 기약하기 위해 집안 곳곳을 재단장하곤 한다. 침실의 경우 가구 배치를 조금만 바꿔도 색다른 느낌이 연출되며 벽지와 침구 색깔로 분위기 전환에 활용할 수 있다.
흔히 영화에 나오는 푹신하고 포근한 침실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깔끔하고 편안한 고급 호텔식 침구에 누워 숙면을 취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락한 침실에 대한 갈망이 더욱 클 것이다.
특히 화이트 톤의 침구는 편안하게 정돈된 침실 느낌을 살리기 제격이다.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면서도 다른 색상이나 세련된 패턴과 조합해 밋밋함을 덜어낼 수 있다. 2014년을 시작하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을 증폭시키는 침실 분위기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20~30대 신혼부부를 위한 침구
이제 막 새 가정과 보금자리를 만든 신혼부부는 침실 꾸미기에 대한 의욕이 크다. 하지만 둘만의 아늑한 공간을 가졌다는 설렘에 지나치게 많은 소품과 색상을 매치하면 실내 인테리어에서 실패할 수 있다.
신혼침구는 젊은 감각의 컬러와 패턴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양은 상하 좌우 배치된 수를 절제하여 복잡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며 색상도 비슷한 톤으로 조합된 것이 깔끔하게 연출된다. 여기에 가볍고 편안한 기능성 이불을 선택한다면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침실인 만큼 한 사람만의 취향이 아닌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01. 기하학패턴의 자수에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한다.
02. 화이트 바탕에 클로버 모양의 깔끔한 자수는 산뜻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03. 푸른색 계통의 라인이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하게 표현되어 있다.
04. 가로 스트라이프 형식의 스퀘어 패턴은 모던한 분위기를 낸다.
40~50대 중년부부를 위한 침구
중년부부에게는 꽃무늬 일러스트와 컬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패턴이 적합하다. 은퇴를 앞두고 사회생활에 많이 지쳐있는 40~50대는 도톰한 원단으로 이불 감촉을 살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중년층의 부부는 여름엔 덥다는 이유로, 겨울엔 좁아서 갑갑하다는 이유로 각방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이에 다른 어떤 곳보다 포근하고 안락한 침실 분위기로 전환해 부부가 매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행복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조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05. 화이트 바탕에 자주 빛 플라워 서클 패턴으로 우아함을 더한다.
06. 파스텔 톤 꽃 자수와 나비를 수놓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07. 고급스러운 자수 패턴과 자주색과 핑크 컬러의 조화로 편안함을 준다.
08. 따뜻한 컬러의 꽃들이 시원하게 뻗어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다.
60~70대 노년부부를 위한 침구
근래에는 간소화되거나 다른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침구예단이 필수인 시대에 살았던 노년부부들에게 침구의 의미는 더욱 크다. 연령이 지긋하고 신체가 나약해진 60~70대에게는 편안하게 숙면을 이끄는 잠자리가 한 사발의 보약보다 중요하다.
디자인은 꼼꼼한 자수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을 추천한다. 다마스크 패턴은 고상하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연출한다. 대칭과 곡선 하나까지 고려한 문양은 격조와 기품이 살아 있는 침실 디자인을 만든다.
09. 중앙의 꽃 패턴의 자수가 모던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10. 중후한 느낌의 클래식한 다마스크 모티브가 배치된 고급스러운 자수가 포인트다.
11. 금빛 자수의 다마스크 문양이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주며 모던한 느낌까지 더했다.
12. 멀티컬러의 자수와 골드의 조화로 모던한 바로크 패턴이 세련되며 앤틱한 느낌을 준다.
우리 아이를 위한 침구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컬러와 그림이 그려진 이불이 적합하다. 내 자녀가 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아이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주는 것이 정서함양과 건강한 수면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은 피부가 예민하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먼지 진드기로부터 차단하는 항균 기능성의 침구가 필요하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자녀의 경우에는 침구 위생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다면 원단의 통기성과 흡습성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13. 넓은 초원 위에 동물들이 뛰어 노는듯한 느낌의 침구로 귀여움을 갖췄다.
14. 베이직한 그레이 체크에 아기자기한 핑크 스퀘어가 모던함을 더한다.
15. 맑은 하늘에 떠있는 다양한 모양의 열기구들이 핑크와 옐로우 컬러로 더욱 사랑스럽다.
16. 강아지를 닮은 고양이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흥미로움을 제공한다.
안락한 침구, 충전재가 좌우한다
침구는 침구 커버 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의 퀄리티에 따라 포근함의 정도가 다르다. 보통 특급 호텔에서 침구커버 안에 넣는 충전재는 구스 이불솜이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다.
구스다운 솜은 탄성이 우수하여 장기간 사용해도 그 탄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땀이나 수분의 흡습, 발산성이 뛰어나 항상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침구 전문 브랜드 클푸의 구스다운 항균 솜은 헝가리산 거위 솜털 93%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입체봉제로 가공해 최고급의 제품사양으로 제작된 최상급의 구스 항균속통이다. 항균, 방취가공으로 위생적이며 세탁 후에도 솜이 뭉치지 않아 건조 후 툭툭 쳐주면 바로 복원이 되어 사용상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드는 클푸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침구 브랜드 클푸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테마의 침구를 통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수면 공간과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억제하면서 수분의 흡습성을 증대시켜 항상 쾌적하고 위생적이다. 또한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감촉과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아 항상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해준다.
클푸가 개발한 CLFU PC60’s 기능성 커버는 면 45%와 폴리에스테르 55%를 혼방한 제품이이다. 원단으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여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클푸의 프리미엄 침구는 원단제단에서 봉제에 이르는 전 공정을 높은 품질을 위하여 100%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생산된다. 전 제품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과 고급화를 위해 중국산 등의 저가 원부자재가 아닌 100% 국내산 원부자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품질 높은 침구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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