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민정, ‘앙큼한 돌싱녀’ 출연 확정… ‘기대↑’

입력 2014-01-08 02:10  


[연예팀] 배우 주상욱과 이민정이 ‘앙큼한 돌싱녀’로 호흡을 맞춘다.

1월7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 관계자는 남자주인공 ‘응큼한 돌싱남’ 차정우 역에 주상욱이 여자주인공 ‘앙큼한 돌싱녀’ 나애라 역에 이민정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과 전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이다. 이에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게 여기는 휴머니스트 IT 천재개발자로 한번 꽂힌 것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마성의 남자’ 차정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정은 또한 학문보다 미모를 갈고닦아 공대 출신의 차정우와 결혼했지만 이혼 후 힘든 생활을 전전하다 성공한 전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대시하게 되는 앙큼녀 나애라 역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매력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앙큼한 돌싱녀’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이 차정우와 나애라 역에 싱크로율 100%라는 점에서 캐스팅을 제안했고, 최종 확정 지었다”라고 설명한 뒤 “결혼관과 가족관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과 맞물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신개념 로코’가 탄생할 것이다”이라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달콤한 스파이’ ‘메리 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실력이 검증된 고동선 피디가 연출하는 MBC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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