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 현장] 울산범서 사랑으로 부영, 층수 달리해 조망권 확보…교통여건 우수

입력 2014-01-08 06:58   수정 2014-01-08 18:49

[ 김동현 기자 ]
부영주택이 울산 범서지구에서 ‘울산범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분양한다. 울산 범서읍 천상리에 있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0층, 14개동 규모다. 중대형 아파트(전용 84~187㎡) 1093가구가 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동마다 건물 층수를 달리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등산로가 아파트와 연결돼 있는 등 문수산 전경을 거실에서 정원처럼 바라볼 수 있다. 태화강 생태공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범서초, 천상초·중이 있고 울산대, 울산과기대 등이 자리잡은 교육 중심지인 무거동이 15분 거리 내에 있다. 단지 앞에는 범서생활체육공원과 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공간과 쇼핑시설 및 병·의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2014년 말 완공 예정)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는 울산분기점이 가까이 있고, KTX 울산역과 울산공항도 가깝다.

모든 가구에는 전·후면 발코니(새시 포함)가 확장 시공된다. 바닥에는 폴리싱타일 및 강화마루가 들어간다. 각 가구 침실에는 드레스장과 파우더룸 등을 설치해 부피가 큰 침구와 의류를 정리할 수 있어 수납 효율이 높다. 거실에는 가스오븐, 식기세척기, 쌀통, 김치냉장고 등이 빌트인으로 설치됐다. 주방에는 7인치 컬러액정 TV와 행주·도마 살균기 등을 넣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4㎡가 2억7900만원, 102㎡ 3억100만원, 116·118㎡ 3억3000만원, 126㎡ 3억4600만원, 154㎡ 4억1800만원, 187㎡ 5억4000만원이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년간 무이자 할부 분양(선납시 연 6% 할인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

시공사인 부영은 주택사업을 기반으로 토목·건축·택지개발·해외 주택사업 등 유관 산업은 물론 골프장 등 스포츠·레저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건설사다. 미개척 분야였던 임대주택 사업에 주력, 지난해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택의 기능이 ‘소유’가 아닌 ‘거주’ 개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화성 향남·남양주 도농·부산 신호·충북 오창·광주 첨단·동해 해안·광양 광영·여수 죽림·포항 원동·제주 삼화 등 전국적으로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임대아파트를 공급했다. 최근 부산과 울산 등 2개 지역에서는 2157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영건설 관계자는 “도시계획에 의해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내에 있어 기반시설은 물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해 서두르면 조망권이 좋은 물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울산 달동 도산사거리 인근(달동 1297의 1)에 마련됐다. (052)276-9121~3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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