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연구원은 "경남은행 인수시 BS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존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하면서 11.0%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업계 최상위권이며 평균치인 7% 내외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금액은 3500억원이 적정한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인수대금 1조2000억원은 자회사 부산은행으로부터의 배당 2400억원, 유상증자 3500억원, 차입 6200억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자본 규제에 맞추는 최적의 해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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