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4분기 실적 기대 밑돌 듯…목표가↓"-하이

입력 2014-01-08 08:22  

[ 이민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8일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웹보드 게임 실적 및 에오스, 아스타, 포코팡 등 신규 게임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3.2% 늘어난 1583억 원을 기록하겠지만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1644억 원에는 다소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게임 성과에도 기존 게임들의 트래픽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12.2% 감소한 323억 원에 그쳐 컨센서스(395억 원)을 밑돌 것"이라며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전분기 41%에서 4분기 38%로 감소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 부문의 수익성이 아직 전사적인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신작 게임의 가시적인 성과 및 기대감,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에 힘입어 8만원 내외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2월 말 이후 웹보드 규제안 시행에 따라 3분기까지는 지속적인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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