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마트몰'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매출이 이마트몰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식품 판매 비중은 67~68%로 오프라인 이마트의 식품 비중 57~58%를 크게 웃돈다"며 "이마트가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HMR은 신선식품과 함께 이마트몰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의한 온라인 쇼핑과 HMR 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마트몰의 성장을 기대했다.
올해 오프라인 매출 성장률도 5~6%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완만한 경기회복과 함께 영업시간 규제 영향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6개의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어 기존점의 성장률 회복이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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