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한 온라인 구직구인 포털 사이트가 20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 해 동안 다짐만 한 채 지키지 못한 계획’으로 ‘다이어트’가 꼽혔다.
다이어트는 남녀를 불문하고 해마다 등장하는 새해 결심 목록 1위. 하지만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바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으로 계획적이고 건강하게 해야 바람직하기 때문에 지키기가 쉽지 않다.
때로는 비장한 각오로 매 연 초마다 쌈짓돈을 털어 대형 헬스클럽에 연간 회원으로 등록하지만 이 역시 작심삼일.
이에 1월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이 같은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3년간 쓴 자신의 식단일기를 선보이며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방식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한 것.
그는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방식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것에는 식단일기가 있다. 매일 꼬박꼬박 먹은 음식을 모두 쓰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루 한 끼는 마음대로 먹지만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7년 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그는 다이어트 성공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도 전했다. 많은 이들이 공감했던 이휘재의 식단일기처럼 ‘생활 밀착형 다이어트’로 달라진 나를 변화시켜보자.
‘하루 15분 다이어트?’
유명 헬스 트레이너는 ‘하루 15분 다이어트’ 영상을 공개하며 큰 반응을 일으켰다. 간단하면서도 짧은 시간이지만 긴 시간 반복하면 매끈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인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신, 복부, 허벅지, 하체 등 신체 각 부분의 다이어트 동작을 선보였는데 하나의 운동 당 1분씩, 세 가지 운동을 연결하여 총 5회 반복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와 함께 전신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기 나름대로의 간단한 동작을 쉬는 시간이나 자기 전 등 꾸준히 15분만 투자하면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살찐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폭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져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최근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진이 보통 체중의 남녀에게 6일 동안 하루 평균 4시간을 자게 한 뒤 식사습관을 조사한 결과 잠이 부족한 사람이 충분히 잔 사람보다 약 300칼로리를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이 면역체계 및 피부건강,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는 점이 밝혀지게 된 것.
이유는 호르몬.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멜라토닌은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 잠을 충분히 자면 식욕 조절이 가능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한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살 빠진다”
최근 130kg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빅죠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하루 4L 이상의 물 마시는 습관을 공개한 적 있다. 살찌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혼동한다는 것. 더불어 부기와 살을 혼동해 부었다고 생각하면서 물 마시기를 꺼려한 다는 설명이다.
살이 찔 까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며 물 자체를 흡수, 배설하는데 열량을 소모시키므로 이중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스클리닉 비만전문의 강현영 원장은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는 ‘꾸준함’”이라며 “좋은 식단, 운동 등 좋은 방법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가는 것이 요요 없는 성공 다이어트”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유스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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