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 14개 지구 1만1740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 꽃단지 만들기, 가구별 가훈 갖기 등 지구별 1자랑 갖기 운동을 벌이고 경로잔치, 바자회 등 행사도 제공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을 돕기 위해 영구임대주택단지에 한마음 공부방을 운영해 학원을 가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소외계층 가족 51명을 선발해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지역 기업의 사회공헌담당자들이 모여 만든 기업복지넷 회원으로서 타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작은 도서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사진)은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등 보다 새롭고 참신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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