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사진)은 “평균 수명이 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고령자 전용 상품 출시 등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2014년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틈새 시장을 찾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미 진출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외에 새롭게 진출할 해외 시장을 발굴해 해외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탄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해외 시장에서 신사업 발굴, 현장 중심의 경영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차 사장은 이어 “점포 대형화와 우수 고객(VIP)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마케팅 혁신을 이루고 본사와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양과 질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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