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朴대통령, 외투기업인 간담회

입력 2014-01-09 22:06   수정 2014-01-10 04:20

[ 도병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외국 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 등 외국 투자기업 대표 2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 정부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우수한 인력, 외국인 투자에 친화적인 정부 등 투자처로서 적격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서 자신있게 한국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내에 지역본부나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는 글로벌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고용을 늘릴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회장은 최근 GM 본사의 유럽 쉐보레 생산 중단 발표와 관련, “한국GM도 생산을 줄이고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분명히 사실이 아니며 한국 내 사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외국 투자기업 대표들은 한국 내에서 사업하는 데 애로점으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세무조사 부담이 큰 것 등을 지적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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