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과, 오동도 사건에 “명예회복 하러 가겠다” 폭소

입력 2014-01-10 11:11  


[연예팀] 개그맨 박명수가 ‘오동도 사건’을 사과했다.

1월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2014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자신의 출신 지역인 전라도 여수를 언급하며 “박명수가 방문한 오동도가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12년 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던 그 라이브”라고 추임새를 넣었고, 박명수의 ‘흑역사’를 상시기켰다.

박명수는 오동도 주민들에게 사과하며 “명예회복 하러 꼭 한 번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박명수는 2002년 여수 오동도에서 진행된 MBC ‘음악캠프’에서 ‘바람의 아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불안한 음정과 음이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사과 오동도사건 진짜 빵 터지네” “박명수 사과 오동도사건 기억 나네요” “대박. 박명수 사과 오동도사건 때 나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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